제주항공우주박물관, 무한상상실 개소

2014-09-02     이정민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이하 JDC)는 2일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이하 JAM)에 ‘무한상상실’을 개소했다.

무한상상실은 국민의 상상력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구현해 공방형 및 스토리텔링 등의 형태로 진행되는 정부 지원 사업으로, JAM은 지난 5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추진하는 ‘2014 무한상상실’ 제주거점센터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 개소식에는 미래창조과학부, 한국과학창의재단, JDC, JAM 관계자 등이 참석했고 제주과학고등학교 1학년 학생 40여명도 참여해 3D 프린터를 활용한 출력물 시연, 초소형 마이크로컴퓨터를 이용한 아두이노 시연, 현정석 제주대 교수의 TRIZ 발명이론 특강 등을 함께했다.

JAM 1층에 마련된 무한상상실(475㎡)은 회의실과 디지털 공방실, 디지털 장비실, 조립장 등으로 구성괬고 3D프린터와 레이저커터기, 비닐커터기, CNC라우터 등을 갖추고 있다.

JAM은 앞으로 ▲엄마는 천문학자 ▲하빠는 항공공학자 ▲중1의 나의 진로 탐색 ▲과학교사의 나만의 교구재를 비롯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3D 입체화가와 초소형 컴퓨터로 창의성을 키우는 아두이노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무한상상실 참가는 인터넷 홈페이지(ideaall.net)이나 JAM 홈페이지(jdc-jam.com)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일부 프로그램은 당일 현장에서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JDC 항공우주박물관처(064-800-2014)로 문의.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