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 도개발공사 사장 인선 기준 언급

2014-09-01     이정민 기자

제주도가 산하 공공기관장(9명)에 대해 일괄사표를 받기로 한 가운데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인선 기준을 언급해 관심.

원희룡 지사는 1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물산업 공기업 역할 정상화’와 관련 “물 자원의 이용과 산업화에 대한 구심적 역할을 공기업이 해야 한다”며 “앞으로는 마케팅 시장에 대한 경영전략 전문가를 모셔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

주변에서는 이에 대해 “원 지사가 물과 관련된 제주도개발공사를 예를 들었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제주에너지공사나 제주국제컨벤션센터도 비슷한 흐름으로 해석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전망.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