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장 공모 ‘무늬만 공모?’

2014-08-31     이정민 기자

제주도가 제주시장과 같은 기간에 실시한 서울본부장(3급) 공개모집을 두고 ‘무늬만 공모’라는 지적.

 

제주도는 지난 7월 4급 서기관으로 서울본부장을 공모해 현 이기재 본부장을 선임하고 최근 조직개편안이 제주도의회를 통과하자 다시 3급으로 직제를 개편, 선임 한 달 만인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전국 공모를 진행해 모두 5명의 지원자를 접수.

 

이에 대해 주변에서는 “이기재 본부장을 내정해 놓고 ‘형식적인 공모 절차’만 밟은 게 아니냐”며 “차라리 공석으로 남겼다가 조직개편이 확정된 뒤 3급 공모를 진행했어야 하는 게 아니냐”고 일침.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