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60세 이상 '실버 선생님' 모집
2014-08-26 윤승빈 기자
제주시는 제주시교육청과의 협업으로 ‘실버 선생님’일자리 사업을 특수 시책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책은“어린이들에게는 인성교육울, 어르신들에게는 멋진 노년을!”이라는 취지로 시작됐으며, '동화구연 일자리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만60세 이상 어르신 중 제주어보존을 위한 전문교육 수료자다. 최종 선발된 후에는 지역아동센터에 파견된다.
파견된 이후 제주설화 및 속담 등을 제주어로 구사하는 업무를 담당하며, 보수는 월 32시간에 25만원이 지급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조손세대간 원화한 소통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인성함양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나아가 잊혀저가는 제주어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매일 윤승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