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재윤 의원 죽이기 표적 수사"
새정치민주연합 서귀포시 지역위원회, 26일 성명 통해 주장
2014-08-26 고권봉 기자
특히 이들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서울종합예술학교 김민성 이사장의 100억원 대 횡령 혐의를 밝혀내고도 그를 70여 일간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야당의원들을 비리에 옭아매기 위해 검찰과 김 이사장이 뭔가 ‘딜’을 하지 않았게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원이 여당의원 2명 모두에게 영장을 발부하면서 같은 날 야당의원 3명 모두에게 영장을 기각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고 김재윤 의원을 희생양 삼아 영장을 발부한 것은 아닌지 의심을 지울 수 없다”며 “김재윤 의원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된 것은 이해하기 어렵고, 도대체 이치나 상식에 맞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