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미2리 대성동지구에 배수지 설치
150t 규모 11월까지…농업용수 부족 해소
2014-08-26 한경훈 기자
서귀포시는 남원읍 위미2리 대성동지역에 150t 규모의 농업용 배수지를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대성동지구 농업용수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것. 대성동 지역에는 지난 6월 지하수관정 1공을 뚫어 기존 농업용 배수지(100t 규모)에 연결, 일시적으로 농업용 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나. 취수․급수량 공급 불균형으로 갈수기에 주민들의 영농에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이에 따라 이번에 사업비 1억원을 들여 대성동지역에 오는 11월까지 농업용 배수지를 설치 공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배수지가 준공되면 종전 급수 불량지역인 자배봉 일원의 농경지 35ha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서귀포시는 전망하고 있다.
양병우 서귀포시 건설과장은 “배수지 등 농업기반시설을 확충, 영농편의 제공으로 과수 및 밭작물 생산성 향상과 농촌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매일 한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