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미분양주택 감소

올들어 주택매매 활발하면서 미분야오가 준공후 미분양 물량 모두 감소 긍정적

2014-08-26     신정익 기자
제주지역 주택매매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미분양 주택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특히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도 줄면서 도내 주택 건설시장의 부정적인 전망도 일정부분 해소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가 26일 내놓은 ‘7월 전국 미분양주택 현황’에 따르면 도내 미분양 주택은 323가구로 전달과 견줘 10.3%(37가구) 줄었다.

도내 미분양주택은 2012년 12월 954가구까지 늘었으나 이후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지난 5월 408가구, 6월 360가구, 7월 323가구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준공 후 미분양 주택도 지난달 289가구로 전달보다 9.1%(29가구) 감소했다. 작년말 429가구에 이르던 준공 후 미분양 주택 역시 지난 5월 366가구, 6월 318가구, 지난달 289가구 등으로 줄면서 주택 공급시장의 상황이 호전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제주매일 신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