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나크리’ 사유시설 피해 복구 추진

제주도, 이달 말까지 재난지원금 1442만원 지급하기로

2014-08-25     이정민 기자

 제주도는 지난 1~3일 내습한 제12호 태풍 ‘나크리’에 의한 피해조사를 벌여 사유시설에 대한 복구계획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나크리’ 내습으로 인해 공공시설 9건·7327만여원, 사유시설 15건·308만여원 등 모두 24건에 7635만여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신호등 파손, 가로수 전도 등 소규모 피해가 발생한 공공시설은 자체 복구를 완료하고 사유시설에 대해서는 재난지원금 1442만여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사유시설 재난지원금은 주택침수 1동·100만원, 농경지유실 0.1ha·200만원, 농작물 침수피해 9.98ha(11농가)·1142만여원 등이며 이달 말까지 지급이 완료될 전망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건설과(064-710-3963)로 문의.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