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하반기 감사위 대행감사 실시

이도2·삼도1·2·화북·삼양·연동 등 6개 동 주민센터 대상

2014-08-24     박민호 기자

[제주매일 박민호 기자] 제주시가 관내 6개 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하반기 감사위원회 대행감사를 실시한다.

제주는 다음달 2일부터 10월 17일까지 이도2동·삼도1동·삼도2동·화북동·삼양동·연동 등 6개 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하반기 감사위원회 대행감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기획예산과장(과장 강동우)을 반장으로 감사담당 등 5명의 감사반을 편성, 2012년 9월 이후 처리한 행정업무 전반에 대해 실시하게 된다.

감사는 예산 집행의 투명성, 보조사업 집행 및 정산, 사후관리 적정성, 각종 진정 등 민원 처리상황, 시설공사의 설계?계약?시공 및 사후관리 실태, 사회복지분야 지원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감사하게 된다.

특히 각종 수당지급?공금관리 및 보조사업 지원에 있어 불합리한 예산집행 사례 등 행정의 공정성과 적정성을 위반하는 경우에는 담당공무원에게 엄중하게 책임을 묻고, 타 기관의 모범이 되는
민생시책 추진 등의 수범사례는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한림읍 등 13개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한 대행감사에서 모두 185건(1억8400만원)을 적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