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우럭 치어 40만 마리 방류

2014-08-24     고재일 기자

[제주매일 고재일 기자] 제주도가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사업비 2억2000만원을 투입해 우럭(쏨벵이) 치어(稚漁) 4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22일 밝혔다.

다음 달 말쯤에 방류될 우럭 치어는 제주연안에 서식하는 대표적인 정착성 어종으로, 제주도는 방류에 앞서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종묘의 질병유뮤와 사육과정, 활력상태 등에 대한 사전 현지 확인과 전염병 검사 등을 거칠 예정이다.

제주도는 어류종묘매입방류사업을 통해 지난해에도 우럭 치어 65만 마리를 인공어초시설 해역과 수초가 많은 연안 해역에 방류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추자도 주변해역에 참조기 25만 마리를 방류해왔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품종의 수산종묘 방류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치어 보호에 어업인 스스로가 앞장설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