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제2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개최

2014-08-24     고재일 기자

[제주매일 고재일 기자] 제2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오는 27일부터 사흘 동안 제주그랜드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에는 해양수산부를 비롯해 법무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해양경찰청 등 정부 관계자와 ‘로열 캐리비언 크루즈라인’, ‘프린세스 크루즈’, ‘코스타크루즈’, ‘카니발 크루즈’ 등 국제 크루즈 선사의 최고경영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국시장 진출 확대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벌이게 된다.

특히 최근 크루즈 관광객의 양적 증가와 대형 크루즈 신규 투입에 따른 항만시설 확충과 입출항 수속 절차의 간소화, 선석 배정 등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국가적 차원에서의 제도개선 사항 등이 건의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지자체와 크루즈 업계, 정부 관계기관의 공조체제 구축을 더욱 공구히 하는 것”이라며 “제주도가 향후 크루즈 산업의 오피니언 리더로서 입지를 확고히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