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제주시 구도심서 '사먹자마켓' 네번째 행사
2014-08-24 박수진 기자
이번 주말 사람이 '북적'이는 원도심으로 만들기 위한 'Via15 사!먹!자!마켓'의 네 번째 행사가 열린다.
비아아트(대표 박은희)와 비아오브제(대표 이장희)는 오는 30일 오후 5시 30분 제주시 관덕로 대동호텔 앞에서 'Via15 사!먹!자!마켓'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사는 원도심에서 '마음껏, 사고, 먹고, 자고, 놀자'는 뜻이 담겼다.
이날 비아아트(갤러리)와 비아오브제(디자인셀렉트숍)를 비롯해 이꼬이(음식점) 등의 상점과 도내에서 활동하는 예술단체와 예술인들이 참여한다.
이어 물물교환이 가능한 다양한 중고 책들이 준비될 예정이고, 3000원에서 만 원 정도 하는 물건을 가지고 오면 원하는 중고 책으로 바꿔주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한 도자기 공예와 목걸이, 규방공예 작가인 노은미의 색동러너와 식탁매트, 와인커버도 내걸린다.
이와 함께 다양한 먹을거리, 실과 천을 이용해 만든 팔찌, 인디언들의 부적이었던 드림케쳐, 중고의류 등도 구매가능하다.
비아아트 관계자는 "어른과 어린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했다"며 "행사가 네 번이나 열릴 수 있게 된 것은 모두 찾아와주는 손님들 덕분"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비아아트는 행사를 보다 더 알리기 위해 '마켓'에 함께할 상인들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하기로 했다.
(문의:702-7022 , 010-3050-3323)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