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철인3종 경기대회 개막
오는 30일 제주시 이호해변 및 해안도로 일원에서
2014-08-21 박민호 기자
[제주매일 박민호 기자]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전국의 철인들이 제주에 집결한다.
제주시는 21일 고부가가치의 레저·스포츠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진행되는 ‘2014 제주레저스포츠대축제’일환으로 제15회 제주시장배 철인3종경기가 오는 30일 제주시 이호테우해변 및 해안도로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1999년 첫 대회를 시작해 올해 1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 철인들이 참여하는 제주의 대표 대회로 발전해 왔다.
대회 당일 오전 7시 이호테우해변에서 수영(1.5Km)을 시작으로 사이클(40Km), 마라톤(10Km) 등 올림픽코스로 진행된다.
중등부와 초등부는 사이클 종목이 제외되며, 이호테우해변을 출발해 해안도로 뉘메르 앞을 왕복하는 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단일종목으로 수영과 마라톤 대회가 열리게 된다.
제주시는 행사구간 일부 교통통제가 진행되면서 이 구간에서 영업활동 및 이용하시는 분들에게 인근 대체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당부하고, 교통안내요원 집중배치 및 경기 시작시간 조정(9시→7시) 등 시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차질 없는 대회 개최로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제주형 레저스포츠를 부각해 제주가 레저스포츠의 최적지로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