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태권도, 전국대회 선전

제49회 전국태권도대회 금 2, 동 1 획득...종합 준우승

2014-08-21     박민호 기자

[제주매일 박민호 기자]제주도청 태권도팀이 제49회 대통령기 전국 태권도대회 남자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제주도체육회는 지난 15일 개막, 오는 23일까지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진행 중인 제49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 겸 2015 국가대표선발예선대회에서 제주도청 남자일반부 태권도팀이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63kg급에 출전한 송문철은 결승에서 만난 성남시청 정찬기와의 경기에서 11대9로 승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68kg급 결승에 진출한 문영석은 용인시청 유성곤과 3대3 접전 끝에 골든포인트 승을 따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함께 출전한 -58kg급 최규원은 준결승에서 한국가스공사 이길수에게 8대9로 아쉽게 패해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대회 4명의 선수를 파견,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수확한 제주도청 남자일반부팀은 종합우승팀을 차지한 전주시청(6명 출전)과 메달 수는 같았지만 출전선수 수가 적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남자대학부 -68kg급에 출전한 노동현(제주대4)은 준결승에서 김훈오(우석대)에게 패하며 동메달을 기록했다. 제주도체육회 관계자는 “아직 대회 일정이 남아있는 고등부 경기에서 제주대표팀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