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작은도서관과 학교가 만난다

2014-08-10     박수진 기자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제주도작은도서관협회(회장 장동훈, 이하 협회)는 11일부터 제주도교육청 학교도서관활용교과교육연구회(회장 신다은, 이하 연구회)와 함께 '작은도서관과 학교도서관 연계 공동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작은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이 연계해 어린이들과 주민들에게 '재미있는 독서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것으로, 5개 작은도서관과 학교가 참여한다.

프로그램을 보면 11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노형꿈틀작은도서관과 노형초도서관은 '책소리!판소리 인형극과 동작극'을 진행한다.

이어 금능꿈차롱도서관은 재릉초도서관과 함께 다음 달 초까지 '책놀이 지도사과정'을, 보목꿈터작은도서관은 보목초도서관과 9~10월 매주 토요일마다 '솔짝 솔작 고냉이들의 책놀이'를 선보인다.

또 중앙꿈쟁이작은도서관은 중앙초도서관과 이달 한 달간 매주 화·목요일 '같은 책 다른 생각'이란 프로그램을, 열운이작은도서관과 온평초도서관은 오는 12일 '책을 통해 알아요! 도서관 예절교실'을 전개한다.

장동훈 회장은 "작은도서관과 연구회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처음으로 손을 잡았다"며 "우리들의 첫 시도가 앞으로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업이 아이들과 지역주민에게 독서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의)064-713-2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