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희망교육추진단, 9월 정기인사때 조직구성 완료
2014-08-07 문정임 기자
[제주매일 문정임 기자] 교육감 공약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제주희망교육추진단'이 내달 정기인사때 조직구성을 완료,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제주도교육청은 정원 10명중 파견교사 5명을 기 구성한 데 이어, 9월 정기인사때 남은 지방교육행정직 5명에 대한 인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추진단은 '배려와 협력으로 모두가 행복한 제주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교육감 공약사항 재검토, 정책개발, 중장기 제주교육 발전과제 수립 등의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 7월 22일 교육기획과 산하에 구성, 운영돼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내달 인사를 기점으로 추진단 조직구성을 마칠 것"이라며 "모두가 행복한 제주교육 100년의 기틀을 만드는 데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앞서 제주도의회로부터 제주희망교육추진단이 의회 동의없이 설치됐다는 지적을 받은 데 대해 검토결과 한시기구는 의회의 동의가 필요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명했다.
제주희망교육추진단은 2015년 2월 28일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