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 산디팀, 제주공공디자인 공모전 '금상'
2014-08-07 문정임 기자
[제주매일 문정임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학장 허 광) 강윤철·오종석·김수현 학생 팀이 제주도가 전국을 상대로 개최한 제4회 제주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또, 김수란·이현석·노현아 학생 팀은 장려상에 선정됐다.
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는 산업디자인과 재학생 6명(2팀)(지도교수 김은영, 김경모)이 제4회 제주공공디자인 공모전에 출품해 각각 금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금상을 수상한 팀은 ‘수돗물 절약’을 주제로 한 디자인을 출품, 실용적이고 창안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다른 팀은 ‘힐링 캠프장 디자인’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수상 학생들은 올해 3월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에 입학한 후 불과 4개월 만에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와 웹디자인기능사 등의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한 데 이어 이번 공모전 입상 쾌거까지 이뤄냈다.
김경목 지도교수는 "유수한 도내 여러 대학을 제치고 본교 학생들이 높은 평가를 받아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감각있고 실용적인 제주만의 산업디자인을 학생들이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3월 도시의 가치와 품격을 높이고 창조적 공공디자인을 통한 지역 재생활성화를 위해 ‘찾아가고 싶은 제주’를 주제로 제4회 제주도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