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속의 섬'으로 떠나볼까
제주문화포럼, 비양도·우도 탐방
2014-08-06 박수진 기자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사)제주문화포럼(원장 김세지)이 '섬 속의 섬'으로 떠난다. 6일 제주문화포럼에 따르면 오는 30일과 다음달 20일 '섬 속의 섬을 가다'를 주제로 탐방을 벌인다. 제주문화포럼이 참가자들에게 소개할 곳은 비양도와 우도.
1차 기행장소는 '비양도'로 낙점됐다. 이날 길잡이를 자처한 김대신 한라산연구소 연구사는 오름에 대한 지질학적 가치를 설명하고, 생태계 탐방 등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2차 기행장소인 '우도'에 대한 안내는 강정효 사진가가 맡았다. 그는 종합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는 우도의 오늘을 들여다보고, 앞으로의 대안 등을 모색해볼 예정이다.
기행에 관심이 있다면 오는 12일까지 제주문화포럼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 회당 25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1만 5000원.
김세지 원장은 "이번 기행은 섬의 고유한 생활 방식이 남아있는 자연과 생태를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064-722-6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