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여성영화' 오는 20일로 미뤄져

2014-08-05     박수진 기자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지난 8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찾아가는 여성영화 야외 상영'일정이 오는 20일로 미뤄졌다.

(사)제주여민회 제주여성영화제 집행위원회(위원장 안혜경, 이하 집행위)는 태풍 '할롱'이 북상함에 따라 행사를 오는 20일로 변경했다고 5일 밝혔다.

집행위는 이날 오후 8시 제주시 일도1동에 위치한 그린쉼터에서 크리스티아노 보르토네 감독의 영화 '천국의 속삭임'을 선보인다.

영화는 현존하는 이탈리아 최고의 음향감독 미르코 엔카치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이어 시력을 잃고 절망에 빠진 한 소년이 아름다운 영혼의 소리를 통해 장애를 극복하는 과정을 그렸다.

또한 불행속에서도 자신이 잘할수 있는 재능을 발견하고 발전시키는 소년의 강한 의지는 관람객들에게 '희망'을 전해준다. 영화에는 루카 카프리오티, 시모네 굴리, 프란체스카 마투란자 등이 출연한다.

입장료는 무료. 문의)064-756-7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