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씨, 시집 '바람이 쉬었다 가는 벤치' 펴내

2014-08-04     박수진 기자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김동욱씨가 최근 시집 '바람이 쉬었다 가는 벤치(사진)'를 펴냈다.

▲이 몸이 새가 되면 ▲바람이 쉬었다 가는 벤치 ▲잊혀져 가는 것들 ▲가을이 들어서는 집 ▲영성의 향기로 꾸며지는 이 시집에는 모두 70여 편의 시가 실렸다.

김씨가 어렸을 적 뛰놀던 제주의 여러곳들에 대한 추억과 제주4·3사건 등을 '시'로 풀어냈다.

한편 제주출생인 김씨는 '문학 21'로 시인에 등단했으며, 그동안 제주도체육회 사무처장과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제주도문인협회와 제주동서문학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앞서 펴낸 시집으로 '아담의 원죄'가 있다. 책은 '다층'에서 발간했다. 값=8000원. 문의)010-3080-7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