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부고 근대5종, 전국대회 석권

개인·단체·계주서 金...남대부 이지훈도 金

2014-08-04     박민호 기자

[제주매일 박민호 기자]제주사대부고(교장 강공택) 근대5종팀이 전국근대5종대회를 석권하며, 대한민국 최강임을 입증했다.

제주사대부고 근대5종팀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남 해남에서 열린 제16회 학생연맹회장기 전국근대5종경기대회 남자고등부 4종 경기에 출전, 개인1위(윤수혁 (2학년))와 개인3위(소현석(2학년)), 김경훈(3학년)·윤수혁·소현석·박우진(이상 2학년) 등이 출전한 단체전과 윤수혁·소현석·김대원(1학년) 등이 출전한 계주에서 각각 1위에 올라 전국 최강임을 입증했다.

특히 윤수혁은 이번 대회 참가 전 종목(개인·단체·계주)에서 금메달을 수확,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 단체전에 출전한 사대부고는 선수 전원이 고른 득점으로 4488점을 얻어, 2위 대구체고(4399점)와 3위 울산다운고(4328점)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 근대3종경기에 출전한 김대원은 906점을 획득, 계주 금메달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후배들의 선전에 자극받은 사대부고 출신 이지훈(한국체대 1년) 역시 금메달을 수확했다.

근대5종 국가대표인 이지훈은 이번 대회 남자대학부 근대4종경기 개인전에서 우승, 후배들과 기쁨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