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서도 골목상권 온누리상품권 취급

2014-08-03     신정익 기자
[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본부장 김인)는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전통시장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온누리상품권’을 4일부터 본격 취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온누리상품권’을 가까운 농협은행 지점에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전통시장 상인들도 고객에게 받은 ‘온누리상품권’을 농협은행에서 편리하게 환전할 수 있다.

이달 말까지는 상품권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액면금액의 10%를 할인해준다. 개인이 현금으로 구매할 경우 월간 30만원까지 가능하고 9월부터는 5% 상시 할인이 적용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고, 도민들과 상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본격 취급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온누리상품권은 2009년 7월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발행하고 있으며, 종전에는 새마을금고와 우체국, 신협, 기업은행 등에서 취급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