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협의회, 수입오렌지 규제조치 강화 건의

2005-04-28     한경훈 기자

수입오렌지에서 곰팡이균 검출에 따른 수입규제 강화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사)감귤협의회(협의회장 김봉수)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산 수입오렌지에서 곰팡이균(셉토리아 시트리‘이 검출되면서 농림부에 곰팡이균 검출오렌지에 대한 전면수입금지를 등 수입규제 조치 강화를 건의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의회는 또 제주감귤 대미수출검역 및 관리요령의 개정도 요청했다. 제주산감귤 검역은 수출단지로 지정된 포괄적 개념으로 규제가 이뤄지고 있으나 켈리포니아 지역은 농가단위로 행해지는 등 불합리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수입오렌지에 곰팡이균 등 병원체 재검출시 전면 수입금지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도록 요구했다.
이에 앞서 제주도는 같은 내용의 건의를 농림부에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