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체증'오일시장, 이면도로 확장

[제주매일 윤승빈 기자]제주시는 해마다 이용객이 증가하는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의 교통체중을 해소하고자 이면도로 확장공사를 지난 17일 착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체 사업비 8억5000원이 투입, 연장 363m 구간을 폭 7m에서 폭10m로 확장하게 된다.

이를 위해 올해 확보된 5억 원으로 용지 보상 및 도로공사를 우선적으로 추진한다.

공사 추진을 위해 지난 2월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지난달 용지보상을 추진, 내년 7월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시장 방문객들이 도로 양측에 주차하던 행태를 지양토록 유도해 양방향 통행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며 “시장 이용객들의 교통불편 해소는 물론 시장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