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공약실천위 9월 출범
제주희망교육추진단도 별도 구성
2014-07-28 문정임 기자
이석문 교육감 공약실천위원회가 9월초 출범한다.
제주도교육청은 15대 이석문 교육감의 5개 영역, 62개 공약과제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수립할 공약실천위원회의 구성·운영계획을 28일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다음 달 18일까지 공약실천위 운영에 관한 개정안을 작성하고, 25~27일 법제심의위원회에 부의해 개정안을 심의하는 과정을 거쳐 9월 3~5일 도내 각계 인사들로 공약실천위를 구성, 10~12일 공약과제를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도교육청은 공약실천위원회와 별개로 지난 22일 정책기획실 교육기획과 산하에 제주희망교육추진단을 구성했다.
교사 5명과 교육행정직 공무원 5명으로 구성될 예정인 가운데 교사단은 교육감직인수위원회에서 활동했던 인물을 중심으로 오경석 세화중 교사, 김명훈 남광초 교사, 김상진 한라중 교사, 이강식 함덕중 교사, 이병진 귀덕초 교사가 이미 파견됐고, 교육행정직 5명은 오는 9월께 인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추진단은 앞으로 공약 사항 재검토, 공약 이행을 위한 업무 지원, 교육감의 의지를 반영할 수 있는 정책 개발, 중장기 제주교육 발전과제 수립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