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아 작가, 다음달 1~7일 연갤러리서 전시
2014-07-28 박수진 기자
이번 전시는 연갤러리가 해마다 진행하고 있는 '2014년 제5회 연갤러리 신진·청년작가'에 진주아 작가가 선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주제는 '멈추어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에 대해'. 앞만 보고 열심히 '작업'에 몰두했던 작가는 어느 순간 유년시절을 떠올리게 됐다. 그 시절 느꼈던 것들을 '도자'로 표현해 이번 전시에 소개한다.
작가는 "추억을 떠올려보니, 나를 웃게 만들었지만 가끔은 날 울게도 했다"며 "바라보기 시작함으로 아름다움을 느끼며, 보듬으며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지에 대한 확신을 얻는다"고 말했다.
강명순 관장은 "신진 작가에 대한 기대만큼, 많은 격려와 사랑으로 지켜봐 달라"고 초대장을 띄웠다.
전시에는 '기억', '다른모습 다른 생각', '어디로갈까', '어릴적 추억'등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제주산업정보대 관광공예과를 졸업한 작가는 그동안 옹기문화연구회, 오키나와 미술교류전 등 다양한 단체전에 참여했다. 또한 2011년 제주도미술대전에서 입선했다. 현재 아이아트 도자기공방&목공방을 운영중이다. 문의)064-757-4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