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한번 끊어 보세요"
서귀포시민, '금연열풍'
2005-04-28 김용덕 기자
서귀포시민들이 담배 끊기에 도전, 금연 열풍이 불고 있다.
서귀포시보건소에 따르면 당초 200명을 목표로 금연클리닉을 실시했으나 참여 인원이 큰 폭으로 증가함에 증가함에 따라 500명을 목표로 제주도에 추가 소요액 2000만원의 예산을 지원 요청했다.
시 보건소는 전문 금연 상담사를 배치, 보건소를 찾는 금연 상담자를 대상으로 상담실을 설치, 혈중 일산화탄소측정 및 금연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금연의지가 확고한 시민에 대해서는 개인별 흡연량에 따른 금연보조제(8만원 상단의 금연패취)를 제공함은 물론 금단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부프로피온제 약품을 투여하는 약물요법을 시행하고 있다.
시보건소는 금연클리닉사업을 계속 수행, 금연할 의지가 있거나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보건소를 방문하면 상담과 금연보조제 지원등 금연서비스를 무료로 시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