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없고 안전한 바오젠거리
2014-07-24 제주매일
바오젠 거리는 유흥업소. 숙박업소. 식당 등 160여 개의 점포가 즐비하게 들어서 있고 구경거리와 먹고 놀 거리가 풍부하며 네온사인 등 화려한 조명이 아름다운 밤거리를 밝혀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중국인 관광객만 해도 하루 5000여명에 이르며 바오젠거리 곳곳에서 연극과 대중가요제 등 각종행사가 열리는 예술의 거리이기도 하다
그런데 몇 달전만 해도 무차별 뿌려지는 전단지들로 쓰레기장을 방불케 하여 아름다운 바오젠 거리의 이미지를 퇴색시키고 유흥업소와 각종 주점들이 밀집 되어 있어 폭행과 음주소란. 쓰레기 투기 등 질서가 문란해 각종 범죄가 많이 발생해 관광객들과 주민들에게 불쾌감을 줄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망신을 주기도 했다
그러나 연동 지구대의 강력한 의지로 단속에 나선 결과 길거리가 깨끗해 졌다. 연동지구대는 불법추심행위로 폭력과 성폭력. 자살 등 서민의 경제와 목숨을 위태롭게 하는 불법사채, 성폭력을 조장하는 성매매. 유흥업소 홍보 전단지를 차단해 반드시 뿌리를 뽑겠다는 각오로 지난 3월 ‘바오젠거리 불법 전단지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특단의 대책을 세우고 전 직원이 합심해 도보 순찰과 잠복근무 등 끈질긴 단속으로 대구에서 원정 온 무등록 사채업자 일당 5명을 검거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관한 법률’위반으로 형사입건하고 그 외에 120여 명에 대해 즉결심판 청구와 경범죄 통고처분하는 한편 불법사채 전단지 1개당 수 만장씩 뿌려지는 전화번호 96개를 사용정지 시켰다. 또한 전단지 5만여장을 수거해 행정기관을 통해 과태료 처분 통지를 하는 등 불법 전단지와의 전쟁을 벌인 결과 연동 관할 지역에서는 전단지가 사라지고 전에 종종 발생하던 강도사건은 단 한건도 발생 하지 않고 절도. 폭력 등 많은 범죄가 줄어들고 있다.
그 결과 관내 치안의 평온을 유지하고 있고 지역주민과 국내·외국관광객들이 범죄불안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행복한 관광을 즐기고있다
앞으로도 계속해 비정상적인 불법전단지 단속으로 큰 범죄를 예방하고 정상적이고 안전한 치안 세계적인 관광제주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