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와이파이, 일부 "검색 안돼"
2014-07-24 윤승빈 기자
[제주매일 윤승빈 기자]제주시는 지난 14일부터 관내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된 공항, 복지시설, 관광지 등 42개소를 현장점검한 결과 9개소에서 검색이 되지 않는 등 불량이 발견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 에서는 공공와이파이 검색 여부, 다른 통신사 접속 가능 여부, 인터넷 속도 등이 이뤄졌다.
점검 결과 다른 통신사가 접속할 수 없는 곳은 6개소, 검색 자체가 불가능 한 곳은 3개소로 나타났다.
공공와이파이를 사용하기 위해선 ‘Public WiFi Free’로 표시되는 것을 선택한 후 ‘공공 와이파이 이용하기’를 클릭하면 되는데, 검색 자체가 되지 않은 것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불량이 발견된 곳에 대해서는 해당 통신사에 조치토록 통보할 예정”이라면서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무선인터넷을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내 공공와이파이는 현재 민속오일시장, 동문재래시장, 공항, 제주항여객터미널 및 복지시설 등 84개소에 마련됐으며, 주민센터 등 공공장소 70개소에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