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용암해수단지 분양 ‘완료’

입주업체 추가 3곳 선정...14필지 사용계획 마무리

2014-07-23     고재일 기자

[제주매일 고재일 기자] 제주용암해수 산업시설용지의 분양이 마감됐다.

제주도는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일대에 조성된 ‘제주용암해수 일반산업단지’에 대한 3차 분양을 통해 입주기업 3곳이 추가로 선정됨에 따라 산업시설용지의 분양이 끝났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분양에는 모두 12개 기업(화장품 8, 전시 및 판매시설 4)이 지원해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선정기업은 ㈜바이오랜드와 ㈜제이엔제이 이노베이션(이상 화장품 업체), ㈜두래(전시 및 판매시설 업체) 등 3곳이다.

이에 따라 용암해수산업단지는 기존 14필지(12만6705㎡) 가운데 8필지(7만7004㎡)가 분양된데 이어 추가로 3필지가 분양됨에 따라, 앞으로 제주도개발공사가 추진할 맥주사업 부지가 들어오게 되면 산업시설용지의 분양이 모두 마무리된다.

제주도는 오는 2015년부터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되는 만큼 용암해수 제품 출시와 고용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