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껏 뛰어올라 희망의 날개를 펼쳐보고 싶다"
2014-07-23 박수진 기자
임성호 작가가 지난 22일부터 제주시 이도2동에 위치한 연갤러리(관장 강명순)에서 5번째 개인전을 열고 있다.
개인전 주제는 '태양의 길'. 힘껏 뛰어올라 희망의 날개를 펼쳐보고 싶다는 작가의 '소원'이 담겼다.
작가의 작품을 보면 '붉은색'을 많이 사용했다는 게 눈에 띈다. 예술에 대한 자신의 불타오르는 의지를 표현해보고 싶었단다.
전시에서는 30여 점의 수채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뛰노는 말들과 제주의 풍경은 관람객들에게 진한 여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작가는 "예술은 끝없는 도전"이라며 "좌절하지 말고, 다시 날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항상 노력한다"고 말했다.
작가는 이어 "개인전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는데, 막상 작품들을 보니 아쉽고 부족한 점이 많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작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작가는 현재 한국미술협회와 제주미협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임성호 아틀리에'를 운영하고 있다. 문의)010-2594-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