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회 앞둔 제주도의회는 ‘열공中’

3일 일정으로 초선의원 ‘의정활동 역량강화’ 교육

2014-07-22     고재일 기자

[제주매일 고재일 기자] 제주도의회(의장 구성지)가 22일부터 사흘 간의 일정으로 초선의원 20명을 대상으로 한 ‘의정활동 역량강화’ 교육을 벌인다.

이번 자체 교육은 제10대 제주도의회 의원 41명 가운데 절반가량이 초선의원인데다, 오는 28일부터 열릴 제320회 제주도의회 임시회에서 추경안과 제주도 조직개편안 등 굵직한 안건심사를 앞두고 있음에 따라 마련됐다.

교육에 참가하는 의원들은 ▲도의회 예결산 매뉴얼 설명과 함께 ▲예산제도의 이해와 심사기법, ▲행정사무감사 핵심착안사항 및 실전, ▲본회의 질문발언 방법 및 ▲조례안 작성 기법 등 하루 3시간의 일정으로 교육을 받게 된다. 

구성지 의장은 “오는 8월 말 국회 의정연수원 교육과 9월 초 전체의원 연찬회 등을 통해 제10대 의회 개원 초기에 각종 교육일정을 집중해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