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벌 적극 농가에 인센티브

2005-04-27     고창일 기자

제주도는 1/2간벌사업에 적극 참여한 농가를 대상으로 토양피복재배사업 지원대책을 마련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종전 타이벡에만 지원하던 토양피복재배사업에 '물을 공급할 수 있는' 장치도 포함, 종전 보조비율 60%를 ha당 1340만원의 80%까지 확대키로 했다.

올해 도는 100ha 타이벡 및 관수시설에 13억3500만원을 들이기로 하고 오는 29일까지 해당 읍면동 또는 농. 감협 사무실을 통해 1/2간벌 실천농가에 한해 피복재배 희망농가 사전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도는 다음달 하순 사업 대상자신청 접수에 이어 6월 심사를 거쳐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도는 토양피복재배를 실시할 경우 일반재배에 비해 당도가 2브릭스 증가하는 동시에 색깔 등에서 상품성을 더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