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녀에 흉기 휘두른 40대 붙잡혀

2014-07-21     김동은 기자

[제주매일 김동은 기자] 제주동부경찰서는 21일 동거녀와 말다툼을 하다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살인미수)로 최모(4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20일 오전 4시25분께 제주시 이도1동 자신의 집에서 동거녀인 A(57·여)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 조사 결과 최씨는 A씨가 늦게 귀가해 다른 사람과 전화 통화한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