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센터장, 부검 않기로 결정”
2014-07-15 한경훈 기자
○...서귀포시 단란주점 화재 진압 과정에서 순직한 강수철 동홍119센터장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하려던 경찰이 유족의 뜻을 받아들여 부검을 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
강 센터장은 현장진입 후 장애물에 걸려 넘어져 헬멧과 마스크 등에 유격이 생기면서 유독가스를 흡인해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데 부검을 실시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그의 사인은 ‘화재사’로 잠정 결론.
강경남 서귀포경찰서 수사과장은 “강 센터장의 정확한 사인 검증을 위해 당초 부검을 실시할 방침이었지만 유족의 뜻에 따라 부검을 실시하지 않고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하기로 결정했다”고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