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미술계 청년작가 한자리에... '제주청년작가전' 개최

2014-07-14     박수진 기자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제주 미술계를 이끌어 갈 청년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제21회 제주청년작가전'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제주도문화예술진흥원(원장 이행수)은 지난 12일부터 제주도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제21회 제주청년작가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전시에는 한국화(8명), 서양화(20명), 조소(9명), 판화(1명), 공예(4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전시장에 풀어놓은 작품들을 보니 작가들의 '고뇌'와 '열정'이 느껴진다.

이행수 원장은 "1994년 첫 선을 보인 제주청년작가전은 도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제주작가들의 적극적인 창작활동과 참여로 이뤄지고 있다"며 "도민들에게 수준 높은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어 "이번 전시가 청년작가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더 높은 작품세계로 비상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도와 격려를 보내달라”고 전했다. 전시는 오는 17일가지 만나볼 수 있다. 문의)064-710-7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