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공무원노조, 이석문 교육감과 간담회

취임 환영 휘호 전달, 소통 당부

2014-07-13     문정임 기자

제주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완근)은 지난 11일 도교육청을 방문, 이석문 교육감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완근 노조위원장은 이석문 교육감이 취임사에서 강조한 '소통과 통합'이 노조와의 관계에서도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후보시절 노조가 송부한 정책질의서에 대한 답변을 성실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주요 공약사항 중 하나인 교원업무 경감을 위해 행정실 지방공무원의 업무가 가중되는 일이 발생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석문 교육감도 노조측에 교육행정의 주요한 동반자로서 많은 협조를 부탁했다.

한편 이날 노조는 화합의 의미로 ‘和而不同’('다른 사람과 이루고자 하는 바는 같지 않더라도 잘 화합할 줄 안다')이 적힌 휘호(揮毫)를 교육감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