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봐야 아나?"

2014-07-13     문정임 기자

지난 11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319회 임시회 교육위원회의 도교육청 업무보고 자리에서 김원찬 부교육감이 교육감의 핵심공약을 묻는 질의에 바로 답을 하지 못 하고 진땀.

부교육감은 잠시 머뭇거리다 직원이 건넨 자료를 보고 다시 말문을 열었지만 이미 시간은 충분히 지체된 상황.

이 자리에 참석한 한 도의회 관계자는 "어느 때보다 교육감의 공약이 이슈화된 선거였는데 부교육감이 이를 꿰지 못 하고 있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며 "신임 교육정의 정책과 방향에 대한 학습이 덜된 것 아니냐"고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