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2014 희망마을조성 사업 공개 모집
생활 여건 개선 지역공동체 사업...최대 4억원 지원
2014-07-09 고재일 기자
[제주매일 고재일 기자] 제주도가 다음 달 29일까지 ‘2014 희망마을조성’ 사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추진되는 희망마을 조성 사업은 공동이용시설이 열악한 취약계층 밀집지역에 복지시설 확충 및 지역특화형 수익사업을 추진해 사회 및 문화, 경제적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자 하는 지역공동체 사업이다.
사업은 시설조성사업 지원형과 사회복지 확충형(북카페, 놀이방, 도서관, 다문화지원센터 등), 소득사업 추구형(특산품 전시장, 복지시설, 체험실, 작업장 등) 등으로 대상지로 선정되면 4억원이 지원된다.
사업 추진은 주민자치회 등이 사업제안계획서를 행정시에 제출하면, 9월 중 제주도의 사업내용 심사를 거쳐 안전행정부가 10월 초까지 사업별 심사와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최종 대상지를 결정하게 된다.
한편, 제주에서는 2009년 제주시 일도2동 ‘두맹이 복지회관’(9억7700만원)과 2011년 서귀포시 대평리 ‘마늘꿀탕 제조시설’(4억4600만원), 2012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이주여성 가족지원센터’(4억원) 등 3개의 희망마을조성 사업이 추진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