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보조기기 지역 순회 전시 개최

오는 17~18일 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서

2014-07-08     이정민 기자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제주도는 오는 17~18일 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2014년도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역 순회 체험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제주도가 공동 주관하며 장애인에게 필요한 정보통신보조기기의 체험기회를 마련함은 물론, 현장 상담을 통해 장애인에게 적합한 제품을 보급·신청받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조기기 40종과 지체·뇌병변 장애인 보조기기 12종, 청각·언어장애인 보조기기 16종 등 장애 유형별로 모두 68종의 제품이 전시된다.

전시회에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통역사가 배치되고 정보통신보조기기가 필요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전문상담사를 통한 1대1 맞춤상담과 제품 테스트 및 신청서 접수 등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제주도는 2011년부터 최근 3년 동안 장애 유형별 맞춤형 정보통신보조기기 338대를 지원했고 올해도 110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현재 신청 접수 중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정보정책과(064-710-2341)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