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통합관제센터, 사회안전망 구축 도움
실시간 모니터링 통해 사건사고 예방 1097건·현행범 검거도 8건
2014-07-08 이정민 기자
제주도 올해 상반기 동안 CCTV통합관제센터 운영을 분석한 결과 각종 사건·사고 예방활동으로 1097건의 실적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예방활동 실적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경찰 및 유관기관 출동을 지령한 건수로 부문별로 보면 ▲위험예방 447건 ▲청소년 선도 307건 ▲화재예방 116건 ▲교통사고 99건 ▲폭력예방 62건 ▲절도예방 55건 ▲불상자 배회 4건 ▲기타 7건 등이다.
또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현행범을 검거한 경우도 특수절도 4건, 생활품 절도 2건, 차량절도 1건, 수배자검거 1건 등 모두 8건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범죄 수사용 영상정보 467건을 경찰에 제공해 사후 범죄자를 검거하는데 도움을 준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는 CCTV통합관제센터가 도민 안전 지킴이 역할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기 위해 올해 38억7600만원을 들여 어린이보호구역과 공원 등 범죄 취약지 136곳에 어린이 안전용 CCTV 702대를 추가로 확대·설치해 긴급 상황 발생시 즉시 대처해나갈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제를 통해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CTV통합관제센터는 기존 각 목적별로 분산 운영하던 CCTV를 통합해 현재 3145대의 CCTV를 경찰과 전문 모니터링 요원 120명이 상주하며 연중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CCTV통합관제센터담당(064-710-2761)으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