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지 의장 '생활정치' 거듭 강조

본회의 폐회사 "지방자치 종착역은 생활정치 구현"

2014-07-06     고재일 기자

[제주매일 고재일 기자]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이 다시 한번 생활정치의 구현을 강조하며 첫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구 의장은 지난 4일 제주도의회에서 열린 제318회 임시회 본회의 폐회사에서 "지방자치의 종착역은 결국 생활정치의 구현"이라며 "생활정치는 도민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제의 시작과 해답도 현장에 있다는 생각으로 현장을 중시하고 지켜나가야 할 것"이라며 "특히 행정의 불편부당한 간섭이나 민심을 거스르는 일이 없는지도 세심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구 의장은 앞서 지난 2일 열린 제10대 제주도의회 개원식에서도 "서민과 소상공인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해 실현시키는 '민생을 돌보는 의회'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