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 자원화 조직체 현장 평가

제주도, 30곳 대상 8~9일 이틀동안 진행

2014-07-06     이정민 기자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제주도는 6일 가축분뇨 퇴·액비 자원 활성화를 위한 ‘가축분뇨 자원화 조직체 현장 평가’를 한다고 밝혔다.

가축분뇨 자원화 조직체는 가축분뇨의 퇴·액비 적정 처리를 통한 자원순환 농업 활성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제주에는 공동자원화 7곳, 액비유통센터 23곳 등 모두 30곳이 있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오는 8~9일 이틀 동안 30곳을 대상으로 현장 평가를 해 가축분뇨 자원화 등 추진 실적이 우수한 업체를 선정해 인센티브 자금 등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평가의 객관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 자원화 협의체 전문가를 중심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현장 방문을 하게 된다.

이번 조사는 전국적으로 226개에 이르는 가축분뇨 자원화 조직체를 대상으로 하며 주요 평가 항목은 계획대비 처리시설 가동률, 퇴·액비 품질 및 시설 운영 현황 등이다.

우수 자원화 조직체로 선정된 업체는 개소당 2억원의 인센티브 자금 지원이 이뤄지고 우수 액비유통센터에는 현행 1ha당 20만원인 액비살포비를 25만원으로 인상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축산환경담당(064-710-2291)으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