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누리공원 운영성과 '쑥쑥'
관람객 수 37%, 운영수익 45% 증가
2014-07-03 윤승빈 기자
제주시는 별빛누리공원의 상반기 운영 성과를 집계한 결과 관람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높게 나타났으며, 입장료 수입 역시 45%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고 3일 밝혔다.
이런 성과는 다양한 천체 테마형 체험 이벤트 개최와 특성화된 교육프로그램 운영, 수요자 눈높이에 맞춘 시설 운영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토요일 수학 창의프로그램이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으며, 매주 수요일 오전 개방하는 ‘현장체험학습의 날’ 운영과 관람권 구매편의와 할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모바일 할인관람권 위탁판매’ 사업역시 관람객 증가에 기여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우주체험 기회 제공 및 천체탐구를 제공하기 위해 천문학습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면서 “야간볼거리 확충 등을 통해 제주를 대표하는 과학문화공간이자 야관광광지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별빛누리공원은 ‘제15회 제주과학축전’과 같은 도내·외 축제 및 박람회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