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맞아 제주기점 항공편 증편

제주항공, 9월 26일까지 김포~제주노선 최대 왕복 4회 추가 운항

2014-07-02     진기철 기자

[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제주기점 항공편에 대한 증편이 이뤄지고 있다.

제주항공은 올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오는 4일부터 9월 26일까지 김포~제주노선에 대해 최대 왕복 4회 증편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기간 김포와 제주를 잇는 제주항공편은 하루 최대 20회(왕복)까지 늘어난다.

최근 도입한 16번째 항공기를 대구~제주노선 신규취항과 김포~제주노선 공급석 확대에 우선 배정한 것이다.

기간별로는 7월 중에 왕복 4회 추가 운항하고, 8월과 9월에는 각각 왕복 3회씩 추가 운항할 계획이다.

이 외에 대한항공 등 다른 국적 항공사들도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특별기 투입 여부를 계획하고 있어, 항공권 구입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증편으로 휴가를 제주에서 즐기려는 여행객의 항공권 구입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국내선 비중을 더욱 확대, 여행객의 편의를 높여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