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구성원들이 존중받는 학교 만들어달라"
학교비정규직본부제주지부, 1일 논평
2014-07-01 문정임 기자
[제주매일 문정임 기자] 학교비정규직본부 제주지부(지부장 )는 신임 교육감이 취임한 1일 논평을 내고 "모든 구성원이 존중받는 학교, 안전하고 차별없는 학교를 만드는 일이 민선 교육감의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교비정규직본부 제주지부는 "앞서 이석문 교육감은 선거기간 민주노총 제주본부와 학교비정규직 제주지부의 정책 요구에 대해 동반자적 관계로 생각하고 해결점을 적극 찾아나가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며 "선거 시기의 약속을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교직원의 일원인 학교비정규직도 교육혁신의 주체"라며 "안전한 무상급식, 특수교육, 돌봄교실 운영 등 학교의 핵심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서도 비정규직이라는 이름으로 저임금과 고용불안에 시달리는 제주지역 3000여명의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삶을 함께 개선해나가자"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