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석씨, 포토에세이 '걷다보면' 발간

2014-06-30     박수진 기자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제주 올레가 소개된 김진석씨의 포토에세이 '걷다 보면(사진)'이 최근 발간됐다.

'걷다보면'은 걷기를 지독하게 싫어하던 한 사람이 '길 위의 사진가'로 다시 태어나는 여정을 담은 포토 에세이다.

책은 모두 3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길 위의 사진가'에는 오랜 시간 사진과 관련된 강의를 해온 저자가 카메라를 들고 길로 나서는 이들에게 주는 조언이 담겼다. '카미노에서 배우다'는 저자의 삶을 변화시킨 카미노 데 산티아고의 40일을 담은 장이다.

마지막으로 '길과 살아가다'에는 제주 올레를 비롯해 히말라야, 투르 드 몽블랑, 규슈 올레 등 저자가 걸어온 여러 길의 풍경과 사람들을 소개한다.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은 추천사를 통해 "이 책을 통해 많은 독자들이 걷기의 매력에 깊이 빠져들기를 기대한다"며 "걸어아먄 느끼고 만날수 있는 풍경화 사람을 만나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진석은 '찍고 또 찍고', '카미노 데 포토그래퍼'등을 출간한 바 있다. 책은 큐리어스에서 펴냈다. 값=1만4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