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의 축제… '외국인 썸머 페스티벌'개최

2014-06-30     박수진 기자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제주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의 '축제의 장'인 '페스티벌'이 막 오른다.

도내 인터넷신문사인 헤드라인제주(대표 윤철수)는 다음달 5일 오후 6시 제주시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2014 세계人제주 외국인 썸머 페스티벌(The 2014 Jeju Expats  Summer Festival)'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페스티벌은 '제주'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제주인'이라는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됐다.

이어 페스티벌은 외국인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 도민과의 소통, 외국인 이색시장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도민과의 만남의 시간'으로 꾸며지는 제1부에서는 제주팀이 페스티벌에 참가한 외국인들을 위해 준비한 무대공연이 펼쳐진다. 제2부에서는 제주팀과 외국인팀의 화합의 무대가 예고됐다.

'제주'에서는 해비메탈의 진수를 보여줄 비니모터, 인디밴드인 폴리그래프, 비보이공연을 선보일 소울즈 등이 참여한다.

외국인팀은 '쿤달리니', '제리치 고', '메이브 오픈마이크', '스티븐 메르세' 등 7팀이 참여한다.

행사는 영어로 진행되며, 한국어로 통역된다.

윤철수 대표는 "이 행사는 제주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과 도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라며 "많은 관객들이 해변공연장에 찾아주기를 기대한다"고 초대장을 띄웠다. 문의)064-727-1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