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지사 이임식 4·3 관련 행사로 대체
2014-06-29 이정민 기자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민선 5기 도정을 이끌었던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별도의 이임식 없이 4·3 관련 행사로 임기를 마무리할 계획.
우근민 지사는 30일 오전 제주4·3평화공원을 참배하고 평화공원 3단계 예정부지와 평화기념관을 둘러본 뒤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인근에 위치한 오등동 죽성마을에서 ‘4·3 잃어버린 마을’ 표석 제막식에 참석할 예정.
제주도는 “별도의 이임식을 하지 않고 민선 3기와 5기에서 공약으로 추진했던 ‘지속적인 4·3 해결’에 대해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의미에서 잃어버린 마을 표석 제막식 등 4·3 행사로 대체하게 됐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