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기업 현지지사로 활용
KOTRA 해외무역관
2005-04-25 고창일 기자
KOTRA 해외무역관이 제주기업 현지지사로 활용된다.
제주도에 따르면 수출시장 다변화를 비롯해 품목다양화, 틈새시장 개척 등 제주지역 특성에 맞는 수출 마케팅을 위해 전 세계 103개국에서 운영중인 KOTRA 무역관 중 도내 중소기업이 희망하는 지역의 무역관을 지사로 지정키로 하고 소요경비의 50%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 프로그램은 도내 중소기업에서 취약성을 드러내는 시장정보수집, 바이어발굴, 상담대행 등에 대해 현지 관계관이 1년 동안 이를 대행해주는 사업으로 수출계약 성사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제주도는 국제박람회 참가품목 등 틈새지아 개척이 필요한 소량 다품목의 해외시장 개척도 해외무역관에 추가로 시장조사를 위탁기로 하고 오는 6월 8일 일본에서 열리는 후쿠오카 국제선물용품전에 적용할 계획이다.
앞으로 제주도는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상시 전문 컨설팅 체계를 구축,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유망품목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타킷시장을 설정하는 등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기로 했다.